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특정한 항원에 과도하게 반응하여 우리 몸의 특정 장기를 파괴하는 과민 반응의 일종으로 이뮤노글로불린(Immuno giobulin) E에 의해 매개되며, 제1형 과민반응으로 분류됩니다. 알레르기질환은 복잡한 외부 또는 내부의 영향으로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는 것도 어렵고 완치도 힘든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1.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약물치료
알레르기(allergy)는 우리 몸의 특정한 항원에 과도하게 반응하여 오히려 우리 몸의 특정 장기를 파괴하는 과민 반응의 일종으로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10세 미만 아이의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 38.4%, 천식 13.2%, 아토피 피부염 9.5%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질환의 높은 발병률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패스트푸드 위주인 식단의 변화, 공기 오염, 실내 활동 시간의 증가, 지나친 강박적인 위생 관리 등이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천식, 비염, 음식물 알레르기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로 약물 치료에 의존하고 있으며 알레르기 매개 물질 억제제인 항히스타민제 및 항류코트리엔제나 강력한 항염증제인 면역 억제제 및 스테로이드계 약물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약물요법은 면역 반응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보다는 증상을 완화하는데 그치고 있으며, 항염증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면역력이 오히려 저하되거나 성장이 지연되고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현대 의학에서는 완치가 힘든 알레르기 질환의 근본적인 방안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2.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나쁜 습관
- 음주 : 잦은 음주 습관은 아토피 피부염의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주는 피부의 수분을 감소시키고 피부의 장벽 기능을 해치며 피부의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음주는 면역계를 약화시켜서 알레르기 반응을 촉진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흡연 : 흡연은 비강 점막이 각종 유해 화학물질에 자극을 받아 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기며 염증반응으로 인해 콧물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극은 코막힘, 콧물 등 알레르기 비염을 자극하고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흡연은 천식의 위험인자이며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현재 천식이 1.5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흡연은 만성적인 상기도 염증을 일으키며 특히 청소년기의 호흡기 점막은 성인에 비해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호흡기 점막의 만성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청소년기의 흡연은 피해야만 합니다.
- 비만 : 비만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 기도의 협착을 유발하여 천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천식의 경우는 식품에 의한 알레르기보다는 환경관리와 약물이 직접적 원인이 되지만 비만은 천식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감소시키고 천식의 재발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 비만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3.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방법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 면역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의 상호 작용으로 인하여 발생한다고 합니다. 가족력이 있을 경우 자녀에게도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 의학에서의 치료 방법으로는 천식의 경우는 환경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나 자극 물질을 피하고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해야만 합니다.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을 억제하는 면역 치료로, 원인 물질에 다시 노출되어도 발작을 예방하도록 하는 방법인데 이 치료는 원인 항원이 분명한 환자에서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피부 보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조한 피부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매일 보습제를 바르고 샤워 후에는 수건으로 닦지 않고 두드려서 건조하는 것을 권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식이요법으로는 원인이 되는 식품을 제외하고 대체 식품을 찾아서 영양적 불균형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고 정확한 알레르겐 검사를 통해 원인 식품을 확인하고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식품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계란, 우유, 달걀, 콩, 땅콩, 밀가루에 의한 발생률이 가장 흔합니다. 위의 알레르기 질환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식품들 뿐 아니라 피부 건조를 유발하는 과도한 당류나 지방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한 육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서 피부의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는 것을 권유합니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면역 조절을 통한 예방이라던가 알레르겐 재조합 유산균을 만들어 백신으로 이용하는 방법까지 모색하는 등 부작용이 따르는 약물 치료보다 식품을 통한 면역 억제로 예방위주의 치료법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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