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주목 받는 생활 습관 의학의 이해

코비드 19 이후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와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여러 연구에 의하면 만성질환과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희귀병들은 지속적인 불건전한 생활 습관으로 인한 질병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무심코 지나쳐버렸던 나쁜 습관을 추적하고 케어하는 생활 습관 의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생활 습관 의학의 정의

생활습관의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일선의 치료 형태로서 자연식물식, 규칙적 신체활동, 회복적인 수면관리, 스트레스 관리 및 회복탄력성, 긍정적인 사회관계, 비약물적 생활방식 행태 등과 같은 치유적 생활습관들을 사용하는 근거 기반의 의학입니다. 생활습관의학은 만성질환의 원인이 매일의 생활 속에서 선택하고 경험하는 잘못된 생활방식이나 습관임이 문제임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의학입니다. 우리의 유전자는 우리의 운명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의 변이와 유전자 발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삶의 방식과 생활습관이 운명의 주된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의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선택하고 제안함으로써 신체가 스스로 보호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근거에 기반한 최적의 영양을 제안하고 정신적인 긍정적 정서 관리와 질 좋은 수면을 위한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며 지속적인 운동과 신체 활동에 중점을 두어 행동 습관의 교정을 유도하는 헬스케어의 일환입니다.

 

2. 최근 생활 습관 의학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이유

최근 코비드19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건강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생활습관 개선은 질병예방과 치료는 물론 건강관리의 가장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평균 기대 수명은 77.9세입니다. 그중 66.2년은 대체로 건강하나 건강하지 못한 기간이 11.7년가량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헬스케어의 근래에 보고된 예시에 의하면 적어도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미국인의 수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와 상응하는 의료비용 또한 예외 없이 높아 이러한 추세는 현대인의 헬스케어의 미래에 대해 상당히 우려할만합니다. 국내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국내 만성질환 환자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만성질환 환자 수는 전체인구의 34.5%에 해당하는 약 17,000만 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은 순환기계질환으로 즉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입니다. 생활습관의학은 어찌 보면 생명과 건강의 구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수명이 길어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건강 수명, 즉 삶의 마지막까지 비교적 높은 삶의 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깨닫고 있습니다. 2000년에 조사된 미국의 주요 사망원인과 실질적 사망원인을 비교 분석한 결과, 사망의 실질적인 원인은 생활습관과 행동적 요소들로 정의되는데, 예를 들어 심장질환, 암, 뇌졸중을 포함한 주요 실질적 사망원인에는 놀랍게도 흡연, 불건전한 식습관과 신체활동 부족 등 의 나쁜 생활습관들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현대인들의 만성질환과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과 면역계의 이상 질환 등 헬스케어의 미래와 연관 지어 볼 때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전략을 택해 나가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새로운 건강 생활 습관을 만들고 관리하는 6가지 방법

* 영양 : 음식이 보약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영양밀도가 높은 신선 한 식물성 식품을 주로 선택하세요.

* 운동: 걷기, 정원 가꾸기, 팔 굽혀 펴기, 등 평소에  매일 유지할 수 있는 규칙적이고 일관된 신체활동은 최적의 건강 방정식의 필수요소입니다.

* 수면 : 수면 부족 또는 질이 좋지 않은 수면은 면역체계의 부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식이, 환경 및 대체 행동 습관을 찾아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긍정적인 스트레스는 일부 건강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도 있지만, 불안, 우울증, 비만, 면역 기능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스트레스 반응을  본인이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처와 완화 방법을 찾아 잠재적 환자가 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관계: 사회적 연결은 정서적 회복력에 필수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고립은 사망률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환자의 가정과 지역사회 환경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건강이 향상됩니다.

* 흡연,음주 등 중독성 약물 남용 : 모든 중독성 있는 기호 식품과 약물 등은 암과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긍정적 행동에는  금연과 알코올 제한이 중요합니다.